내년부터는 더욱 조직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올해는 식단에 필요한 것들을 작년에 만들어놓은 것을 기준으로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을 만큼 잘 준비했습니다. 그것도 빠른 시간에 말입니다.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준비는 9일
일정에 필요한 식단짜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먹거리 못지않게 프로젝터라든가, 멕시코 입경 후 1번 도로로 접어드는 길을 일었을 경우의 온갖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일 (이건 다음 글에서 따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밴을 렌트하는 데에 필요한 것 들 – 멕시코내의 보험을 온라인으로 하느냐, 접경지역에서 싸게 하느냐 아이면 코스코 회원 카드로 하느냐 등등으로부터 빌린 차의 등록기간이 소멸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일까지 -, 그리고 모든 서류 작업에 필요한 것들 것 문서로 매뉴얼화하는 일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현지의 식당에 가면 그동안 다녀간 각 교회에서 자기들의 봉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걸어놓곤 합니다. 우리는 아직 이러한 액자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만 내년에는 미리 준비를 해놓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의 의를 드러내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받은 은혜를 돌려드렸던 작은 감사를 이 정도로 추억하는 이 정도의 소박함을 하나님도 애교로 봐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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