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경을 막 넘기 전 코스코에서 쥬스와 우유 등 마실 것을 사가지고 막 출발을 하려는데 갑작스런 비보가 들려왔습니다.
다연 - Olivia -이의 할아버님이 소천하셨다는 것입니다.

예기치 않은 소식에 울믐을 터뜨리며 동생들 살피러 샌디에고 공항으로 보내달라고 떼쓰던 다연이 - 엄마인 서심일 집사님은 이미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었던 시간입니다 - 를 목사님이 잘 위로해주시며 달랬습니다.
우리의 일은 한치 앞을 알 수없다더니... 그러한 일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선교길을 포기하지 않고 잘 적응하는 다연이를 응원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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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도 전서 13장 13절 말씀 그런즉 믿음, 소망,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여기서 믿음은 Faith 도 있지만, Faithfulness 로서 신실한 믿음생활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오늘 박응천 목사님께서 설교말씀해 주셨습니다. 할아버지의 소천의 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다연이네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소크라테스가 억울하게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의 독배를 마시기 전에도 의연해 하며, 나는 죽음으로 가고 배심원들은 각자 자기 가정으로 돌아가지만, 어느곳이 더 좋은 곳인지는 알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한 " 하지만 이제 떠날 때가 왔다. 나는 죽기 위하여, 여러분은 살기 위해서. 그러나 그 어느 것이 더 행복한가에 대해서는 신 이외에 아는 자는 없다." 할아버지가 이 세상에 더 이상 안 계셔서 만날 수 없다는 건 슬프지만, 우린 모두 이 세상을 떠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단지 순서가 고르지 않고,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일이 아니라는것 뿐. 다연양의 Faithfulness 로서 신실한 믿음생활을 잘 지켜서 다연양도 할아버지 처럼 나중에 이 생을 마감할때, 다른것은 모두 없어지고, 가져가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로 향하는 그 신실한 믿음생활과 자세는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복된인생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