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반 27기 201과정 수료소감문
홍예진
첫 번째로 무엇보다 드디어 성경을 일독하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쁩니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성경일독 앱에 따라 같이 하긴 했지만 늘 상 시작할 때와 다르게 뒷부분으로 가면서 흐지부지되어 끝내지를 못했었습니다. 두 번째로 어 성경이 읽어지네 교재를 통해 배우면서, 이전의 단편적으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거나 연관을 짓지 못했던 내용들이 좀더 정리되고 성경이 진정 무엇에 관한 것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정리되면서 말씀을 더 잘 알고 가까이해야겠다는 소망과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기도와 말씀이 늘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동안 말씀에 대한 공부나 갈망이 없이 기도로만 주님께 믿음과 체험을 간구했던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단편적으로 성경 이곳 저곳을 공부했을 때에는 성경은 너무 어려워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느낌으로 사실 성경을 더 알고자 하는 소망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교재와 함께 전체적으로 보게 되니 말씀을 아는 것이 믿음의 기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전의 말씀 없는 기도는 정말 팥소 없는 찐빵처럼, 주님과 만나고 소통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올바른 길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앞으로는 매일의 일상 속에서 말씀과 함께하는 삶이 되어야겠다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히 부끄럽지만 이번 201과정을 지나며 지난 101과정 처음 시작할 때의 그 열심이 줄고 익숙한 것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지며 나태해질 때 함께하는 집사님들과 나누는 큐티가 또 그에 대한 목사님의 말씀이 다시금 전진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양분이 되었습니다. 내자신의 큐티도 중요하지만 함께 나눌 때 서로 깨닫고 도전 받으며 더욱 풍성한 믿음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한번의 세 달에 걸친 제자반 수업을 함께 하며 힘을 얻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좋은 동료집사님들과, 저희를 사랑과 인내로 인도하시고 가르침을 주신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담임목사 노트]
성경을 대하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과 순수한 자세가 좋았습니다. 마음 속에 있는 부족한 것과 연약한 것들을 용기 있게 나누어주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을 좌우에 날 선 검으로 여겨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수정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사실 말씀 앞에서 어느 누가 자신의 옳음만을 주장할 수 있겠어요? 이런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사람은 다 죄인이고 그래서 이 세상에는 의인이 한 사람도 없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롬 3:9~12).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깨달으며 적용시키려고 힘썼던 시간들이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실제의 삶에 적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말씀대로 살려고 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앞으로의 믿음의 삶도 말씀과 함께 살게 될 것을 바랍니다. 말씀 앞에서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을 잘 받아 깨닫고 지키려는 노력이 좋았습니다.
지난 일년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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