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 과정 소감문 >
박나영
20 대의 나이에 뒤는게 미국이라는 땅을 밟으며 < 믿음의 광야 학교>를 입학하여 믿음을 키워가게 되었다. 늘 성경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에게 살아서 다가왔다. 딱딱한 음식을 오래 씹으면, 입 속에서 부드러워지듯, 말씀을 꾹~ 꾹~ 오랜 시간 묵상하면, 마른 우물에서 샘물이 솟듣이 살아 있는 말씀으로 말이다.
구약은 스토리를 따라 가며 읽기에 부담 없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죽처럼 부드러운 유동식이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신약은 특별히 < 서신서>의 내용들은 지리적/역사적/ 문화적인 context 없이 성경 일독을 할 때 큰 흐름은 보지 못하고, 글자적인 의미만 파악하며 파편적으로 읽는 어려운 부분이어서, 늘 마음 한 켠에 부담이 있었다. 자체가 삶지도 않은 뻣뻣한 마른 나물처럼 말이다.
하지만, <제자반 201 과정>을 배우며, 예수님의 행적을 시간적 순서에 맞춰 읽어가며…... 4 복음서를 하나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겼고, 사도행전을 따라가며, 그 가운데 발생된 서신서가 왜,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쓰여졌는지를 알고 읽게 되니, 그 가운데 깨달아지는 은혜가 더 크고 깊었음을 고백한다. 역시, 성경은 연구하고 묵상할 때 더욱 깊이 있게 깨달아 지는 살아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임을 실감했다.
제자반을 하며, 특별히 더 은혜가 되었던 점은, 함께 제자반을 하시는 동기님들의 QT 나눔이었다. 각 사람들의 나눔을 통해, 묵상의 깊이가 매주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묵상 가운데 각자의 말씀을 대하는 개인의 변해가는 모습이 나에게는 큰 도전이 되었다. ‘분명 나도 읽었던 말씀인데....’하며, 같은 말씀도 성령님께서 각자에게 다르게 깨닫게 하시고, 역사하심을 보면서 자만하지 말자라는 생각에 더욱 겸손하여 질수 밖에 없었다.
또, 매주 각 사람의 큐티를 직접 코멘트를 달아 주시고, 용기와 격려를 붇돋아 주시는 목사님! 밤 늦은 시간까지 제자반을 인도해 주시는 수고하시는 목사님께 어찌나 감사하던지...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성실하게 자기 맡은 일을 하는 자녀가 더 대견하고 기특하고 자랑스럽지 아니한가? 영적 성장에 성실함과 열심을 내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수고하시는 목사님께 보답을 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발짝, 한 발짝씩 영적 리더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다 보면, 나의 영적 부모이자, 리더이신 하나님께도 분명 기쁨이 될 것이라는 확신과 소명을 가지고, 묵묵히,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 맡은 작은 모든 일에서부터 충성하는 모습!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101 과정> 을 듣기 전이라서, 성경을 이해하는 큰 그림을 다 채우지 못한 상태이다. 여름 방학 동안 <어? 성경이 읽어지네 -구약편> 과 성경 읽기를 통해서 나머지 빈 반쪽을 채워야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을 해본다. 죄와 육신의 관성은 너무나 강하여, 원래의 본성으로 돌아가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강한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여름 방학과 함께 나의 영적 삶도 방학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1) 매일의 성경 읽기와 큐티의 생활 습관을 잘 다져서 유지한다.
말씀 묵상으로 나의 마음에 선을 많이 쌓기!
2) 말씀 묵상으로 받은 은혜를 꼭 적용으로 실천하기
: 내 안에 쌓인 선을 행하고, 주위와 나눔으로 하나님께 기쁨의 제사로 드리기.
<담임목사 노트>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을 떄마다 그 사람에게 해당하는 성격, 재능, 꿈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르게 심어 놓으셨습니다. 이 다양성 가운데 하나님의 선과 의를 공동의 목표로 하여 한 교회 안에서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집사님에게는 참고 인내하며 말씀대로 사는 것을 모범으로 보여야 하는 성품을 심어 놓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먼저 모범을 보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부담이 되는 소명일 수 있으나 이 역할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보람과 기쁨이 되겠어요? 제자훈련의 꽃은 큐티라고 할 수 있고 큐티의 꽃은 말씀의 적용일 것입니다. 늘 바른 자세로 성실한 마음으로 말씀 훈련에 임해주어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를 갚는 삶을 사는 것이 또한 즐거움일 것입니다. 초심을 유지하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유지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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